2분기 매출 2249억원, 영업이익 99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모바일게임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11일 NHN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249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 당기순이익은 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바일게임은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3vs3 PvP 게임 ‘콤파스’와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된 <크루세이더퀘스트>의 콜라보레이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전 분기 대비 4.0% 상승한 7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NHN엔터의 모바일 게임 분기 최고 매출액이다.

PC 온라인게임은 기존 온라인 게임의 매출 하락과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전 분기 대비 11.9% 하락한 49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매출은 코미코(웹툰)와 티켓링크를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간편결제 페이코와 디지털 광고 사업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102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NHN엔터테인먼트는 간편결제 페이코가 지난 7월 거래규모가 사상 최고치인 24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의 거래규모만 1조원을 돌파했으며, 누적으로는 이미 2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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