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2012 기조연설 및 NCDC 기술 세션 등 참석 예정
세계 최고의 게임엔진 중 하나인 언리얼 엔진의 아버지, 팀 스위니(Tim Sweeney) 에픽게임스 CEO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 www.epicgameskorea.com)는 자사의 팀 스위니 CEO가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팀 스위니 CEO는 '둠', '퀘이크' 등으로 유명한 ID소프트의 존 카맥과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명망 높은 천재 프로그래머다. 지난 1993년 메릴랜드 대학 재학시절 에픽게임스를 설립한 이후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 및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와 같은 대형 게임들을 개발했다.
또한 팀 스위니는 게임 개발 외에도 게임 개발의 편의성을 높인 게임엔진 제작도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탄생한 것이 언리얼 엔진이다. 팀 스위니와 에픽게임스는 최근 언리얼 엔진의 최신 버전인 언리얼 엔진 4를 선보였다.
2010년에 첫 공식 방한을 했던 팀 스위니 CEO는 게임 기술 관련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했으며, 한국 게임개발자들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 게임 개발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팀 스위니 CEO의 이번 한국 방문은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2012(이하 KGC2012)’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팀 스위니는 ‘차세대 게임 개발 전략과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KGC2012의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팀 스위니는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전세계적 게임 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응할 게임 개발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팀 스위니는 ‘엔씨소프트개발자컨퍼런스(이하 NCDC)’에서 언리얼 엔진에 대한 기술 세션 진행 및 개발자들과의 심층 토론 자리에 참석하고, 국내 여러 대학들의 요청에 따른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국내 게임개발자들 및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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