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빈 회장의 스마일게이트가 이사회 구성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6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그룹 이사회는 새로운 도약의 모멘텀 확보, 의사결정 체게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함이다.

그룹 이사회는 권혁빈 의장을 비롯,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 이정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부사장,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대표 등이 주요 멤버로 구성된다.

스마일게이트는 "그룹 이사회가 각 분야 전문 경영인들의 경험과 역량을 집결했다"며 "중대한 사안에 대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출하는 협의체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혁빈 회장은 그룹 이사회의 의장을 맡아 기존 1인 경영 중심의 권한을 각 계열사의 경영인들에게 위임, 의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경우 그룹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권 회장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재단 이사장직을 겸임하며, 오렌지팜 등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건강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성 발현 환경 조성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의 대표로는 양동기 대표가 선임됐다. 양 대표는 2011년 그룹 CFO로 취임해,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스토브 각자 대표를 역임하며 그룹 사업에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를 인정받아 지주사 대표로 낙점됐다.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신임대표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그룹 이사회를 공식 출범하게 됐다”며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