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게임이 8월 중국에 출시된다.

세기천성은 27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7에서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영웅전: 영항’을 공개하고, 8월 2일 중국에서 안드로이드와 iOS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비노기 영웅전: 영항’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세계관을 이어받아 원작의 캐릭터, 레이드 던전, 필드 보스 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해석한 게임이다. 필드 PK, 길드, 이벤트 던전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세기천성은 지난해 차이나조이 부스에서도 이 게임을 선보였으며, 올해에는 최종 담금질을 거친 버전을 새롭게 내놓았다.

출시버전에서는 ‘린’, ‘이비’, ‘피오나’, ‘리시타’, ‘카이’, ‘허크’ 등 6종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인다.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고, 캐릭터별 다양한 코스튬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한편 세기천성은 차이나조이 부스에서 ‘마비노기 영웅전: 영항’ 이외에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과 ‘도미네이션즈’ 시연대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 차이나조이에서 처음 선보인 ‘도미네이션즈’는 지난 4월 중국 광전총국으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