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개월만에 600만장 판매...게임스컴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배틀그라운드’는 역시 대세 게임이었다. 우선 성적표가 만만치 않다. 출시 4개월 만에 600만 장을 판매했다. 여기에다 첫 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그것도 독일 대표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현장에서다. 

블루홀(대표 김강석)은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17’에서 글로벌 e스포츠 기업 ESL(Electronic Sports League)과 함께 ‘게임스컴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을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회는 독일 쾰른에서 4일(8월 23~26일)간 진행된다. 글로벌 최강 베테랑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와 유명 스트리머 80명이 참가한다. 솔로 모드, 듀오 모드, 1인칭 듀오 모드, 스쿼드 모드로 진행된다.

세 번의 경기에서 종합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총 상금 규모는 35만 달러(약 3억 9095만 원)에 이른다. 한국 시간으로 매일 오후 11시에 ‘배틀그라운드’ 공식 트위치, 페이스북, 유튜브, 믹서, 트위터 채널로 방송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 후 4개월 만에 600만장 판매를 달성했다. 2017년 100만 판매고를 올린 유일한 게임이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2만 명을 돌파했다.

8월 3일(목)부터 ‘배틀그라운드’의 치장성 아이템을 선보인다. 판매수익은 ‘게임스컴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의 상금과 대회 운영비용, 자선단체 기부금으로 쓰인다. 

김창한 블루홀 PD는 “‘배틀그라운드’가 게임스컴에서 인비테이셔널을 열어 기쁘다”라며, “유저들의 사랑과 관심이 성공을 이끌었다고 믿는다.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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