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게임즈, 창립 25주년 맞아 ‘손노리’로 사명 변경

로이게임즈가 설립 25년만에 다시 ‘손노리’ 이름을 되찾는다.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 로이게임즈는 14일 사명을 손노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손노리는 지난 1992년 7월 14일에 설립한 지 정확하게 25주년이 되는 날에 새로운 탄생을 알리게 됐다.

손노리는 1세대 PC 게임 개발사 중 하나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다크사이트 스토리, 포가튼사가, 악튜러스, 화이트데이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다.

손노리는 사명 변경과 오는 8월 22일 플레이스테이션4 및 PC용으로 발매할 예정인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트레일러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지난 2001년 선보인 원작과 2015년에 선보인 모바일 리메이크 버전과 다른 점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손노리 이원술 대표는 “손노리가 설립된 지 정확히 25주년이 되는 날에 새로운 손노리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정말 감회가 남다르다”며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은 결국 지금까지 많은 성원을 보여준 게이머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 22일에 발매되는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하며,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가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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