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의 고화질 버전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한정판 패키지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이 2차 판매에 들어갔다.

블리자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한국 팬들을 위한 박스 형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 초회판 2차 판매를 진행중이다. 이 패키지는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독점 발매되는 버전으로, 온라인쇼핑몰 11번가를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지난달 30일에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한 ‘컴플리트 팩’ 초회판은 11번가에서 예약 판매 1시간도 되지 않아 3000개의 패키지가 모두 매진됐다. 당시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는 “초회판 외에 유저들이 추가적인 컴플리트 팩 물량을 구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판매되는 컴플리트 팩에 대해 11번가는 “컴플리트 팩 초회판 마지막 한정 수량”이라고 설명했다.

컴플리트 팩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디지털 상품에서 제공하는 모든 구성에 더불어, 오리지널 엽서, 컬러 매뉴얼북, 마우스 패드 등의 실물 선물이 포함돼 있다. 더불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영웅 세 가지를 비롯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등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을 위한 특전도 제공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팩’ 가격은 2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8월 1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유일하게 한국에서는 7월 30일부터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누구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