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8일 서울 코엑스서 ‘던전앤파이터 오리진: 더 비기닝’ 개최

신인 가수 민서(본명 김민서)가 9대 ‘던파걸’로 깜짝 발탁됐다.

네오플은 8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오리진: 더 비기닝’ 행사에서 ‘9대 던파걸’ 민서를 깜짝 공개했다.

민서는 2015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7’에 출연했던 신인 가수로, 솔직한 성격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현재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에는 영화 ‘아가씨’의 OST ‘임이 오는 소리’를 불렀으며,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종신은 영상을 통해 “(과거 던파걸이었던) 아이유, 서유리, 진세연의 매력을 모두 가진 인재”라며 민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1부 행사 말미에 무대에 오른 민서는 유저들에게 ‘던전앤파이터’ OST ‘세리아의 꿈’을 라이브로 열창, 행사 참가자 1200여명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민서는 “가끔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지만, ‘던파’를 많이 해보지는 못했다”며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 ‘던린이’에서 ‘던잘알’로 거듭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민서는 향후 초보자가 ‘던파’를 배워가는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 ‘눈던이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유저들을 만날 계획이다. 더불어 2017년 하반기 ‘던파’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민서는 이날 2부 행사에도 참여, ‘던전앤파이터’ 업데이트를 함께 소개했다. 이날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에 에픽 무기 제작 시스템을 추가하고, 신규 던전 ‘에컨: 강인한 자들’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또 딜러 캐릭터의 밸런스가 조정되고 스위칭이 개선된다.

더불어 ‘나이트’ 신규 전직 캐릭터 ‘팔라딘’과 ‘드래곤나이트’를 공개했으며, ‘마창사’ 전직 캐릭터로 ‘드래고니안 랜서’와 ‘다크랜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팔라딘과 드래곤나이트는 오는 7월 20일 정식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퍼스트 서버에서는 8일부터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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