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 28일 스팀에 ‘프린세스메이커3’ 출시

육성시뮬레이션게임의 대명사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프린세스메이커3’가 스팀으로 재출시됐다.

CFK는 일본 가이낙스가 1997년 개발한 ‘프린세스메이커3: 꿈꾸는요정(이하 프린세스메이커3)’을 28일부터 스팀을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한국어 및 영어 자막을 지원하며, 출시 기념으로 일주일간 20% 할인된 1만6800원에 판매한다.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는 요정 여왕으로부터 고아 소녀를 인도받은 유저가 8년간 소녀를 육성시키는 게임이다.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공주가 될 수도 있고 뒷골목 인생이 될 수도 있는 수십가지의 멀티엔딩으로 인기를 끌었다.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프린세스메이커3’는 전작보다 난이도를 낮추고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육성시뮬레이션게임의 입문작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CFK는 원작의 느낌은 그대로 유지하되, 16대9 화면비를 적용하고 윈도우7 이상의 운영체제에서도 호환되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한편 CFK는 ‘프린세스메이커’와 ‘프린세스메이커2’를 리뉴얼한 ‘프린세스메이커 리파인’과 ‘프린세스메이커2 리파인’을 스팀에 출시한 바 있다. CFK는 ‘프린세스메이커’의 모든 작품을 스팀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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