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LPL, LSM와 격돌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 LoL)’의 새로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리프트 라이벌스(Rift Rivals)’의 일정 및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28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리프트 라이벌스는 전세계 13개 지역에서 열리는 롤 e스포츠 리그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한국은 중국, 대만/홍콩/마카오와 함께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가오슝 전람관’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이 포함된 권역은 6일과 7일 오후 3시부터는 예선전이, 8일 오후 5시부터는 준결승전이,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5시부터는 결승전이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14만 4천달러(약 1억 6426만원)다. 1위 지역에 8만 달러, 2위 지역은 4만 달러, 3위 지역은 2만 4천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예선전은 각 지역별로 같은 순위로 출전한 팀끼리 단판제로 치러진다. 준결승과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지역의 4개 팀이 하나의 팀처럼 출전 순서와 전략을 함께 논의하며 경기에 임하게 된다.

리프트 라이벌스는 라이벌 지역들이 격돌하며 스프링 스플릿 상위권 팀들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돼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자랑하는 LCK, LPL, LMS 지역 선수들이 모두 몰려있어, 월드챔피언십에 버금가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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