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경기도 판교서 국내 게임사 대표들과 간담회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내 게임사 대표들과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도종환 장관은 27일 오후 3시 경기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국내 게임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넥슨 대표, 이기원 네오위즈 대표,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대표 등 국내 게임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 게임물관리위원회 여명숙 위원장도 함께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해외출장으로 인해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종환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만나는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셧다운제 등 각종 게임 규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비롯해 국내 게임 산업 진흥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종환 장관은 장관 후보시절 “셧다운제는 청소년보호라는 입법 목적은 유지하되, 가정 내에서의 부모 교육과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의 월 결제한도 규제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도종환 장관과 국내 게임사 대표들의 첫 만남인 만큼,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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