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축구-양궁-사격 등 다양한 스포츠가 스크린 게임으로 구현되어 한 공간에서 만났다.

클라우드게이트는 스크린 스포츠 테마파크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 1호점을 23일 강남역에 오픈한다.

스크린야구 ‘레전드야구존(Legend Baseball)’을 개발한 우수한 기술력과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영역을 넓혔다. 종목을 늘어났고 공간은 커졌다. 730㎡의 면적으로 야구 배팅과 투구 게임을 비롯해 축구, 양궁, 클레이 사격 등 약 10여종의 스크린 스포츠 체험존이 들어섰다.

장소의 제약이나 접근성, 비용 등의 이유로 평소 즐기기 어려웠던 스포츠를 실내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실내 놀이공간이 탄생한 것. 23일 공식 오픈한다.

오동석 클라우드게이트 대표는 “레전드야구존의 뛰어난 시스템을 개발한 기술팀과 함께 인기 높은 스포츠 종목을 공간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도록 스크린 스포츠로 구현했다.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가 새로운 체험 공간이자 건전한 놀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게이트는 게임업계 출신들이 주축이다. 게임 시장이 어려워지자 고민 끝에 스크린야구에 도전하기로 한 것이 2015년 1월. 시뮬레이션 야구게임과 스크린 야구를 결합한 체험형 야구게임 ‘레전드야구존’은 약 1년만에 매출 156억원(순이익 28억원), 현재 85개점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