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아시아 서버 59개 운영…유저들로 북새통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현지 유저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14일 ‘리니지2 레볼루션’을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11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이 게임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넷마블에 따르면, 현재 ‘리니지2 레볼루션’ 아시아 버전 서버는 총 59개를 운영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오픈 당시에는 54개의 서버를 서버로 시작했으나, 유저들이 너무 많이 몰려 몇 시간 만에 5개를 증설했다”고 밝혔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인기는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도 이슈다. 해외 게임 매체 MMO 컬처는 서비스 첫날 ‘리니지2 레볼루션’ 아시아 버전 게임 장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오픈 당일이기에 레벨1의 초반인데도, 게임 내에는 상당히 많은 유저들이 접속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마치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서비스 첫날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에서 이 게임은 출시 첫날에만 무려 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시아 게임 빌드는 영어와 태국어, 타이완어를 지원하며, 더불어 게임 스토리에 현지 성우들의 목소리를 사용했다. 또 한국 빌드와 달리 MMORPG 장르에 친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게임 가이드, 초보자 퀘스트 등을 강화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아시아 지역 출시 첫날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마카오 등 6개 국가 앱스토어에서는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향후 아시아 최대시장으로 중국과 일본에도 ‘리니지2 레볼루션’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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