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아시아 시장을 강타했다. 이 게임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14일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11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출시 첫날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다.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에서는 최고매출 2위를 기록중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인기는 아시아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에서도 나타났다. 이 게임은 첫날부터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마카오 등 6개 국가에서 인기 1위에 올라섰다. 말레이시아에서는 2위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전 진행한 아시아 지역 사전예약에서 사전 예약자 2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아시아 게임 빌드에서는 영어, 태국어, 타이완어를 지원하며, MMORPG 장르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게임 가이드, 초보자 퀘스트 등을 강화했다. 더불어 게임 스토리에 현지 성우들의 목소리를 사용했다.

넷마블은 3분기 일본, 4분기 중국에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및 서구시장은 이르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