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 격투게임 ‘철권’ 시리즈의 최신작 ‘철권7’이 한글판으로 출시됐다.

6월 1일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철권7’의 소니 콘솔게임기 PS4 버전과 마이크로소프트 Xbox One 버전을 발매했다. 하루 뒤인 6월 2일에는 ‘철권7’ PC 버전도 출시된다. ‘철권’이 PC 버전으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철권7’은 더욱 발전된 그래픽과 신규 캐릭터, 배틀 시스템 강화, 새로운 온라인 토너먼트 모드 등이 특징으로 내세운다. 8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온라인 토너먼트 모드’를 새롭게 선보여 토너먼트를 간편하게 개최할 수 있게 했다.

전작과 달리 게임의 스토리를 강조한 것도 ‘철권7’의 특징이다. ‘철권7‘에서는 미시마 가문의 운명에 대한 결말을 둘러싼 스토리 라인이 펼쳐진다. 더불어 ‘철권7’은 기존 시리즈와 달리 시즌패스를 도입, 게임출시로 끝났던 것에 한발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 유저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철권7’의 PC와 콘솔판에서는 아케이드에서 선보인 38명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시리즈 최초로 참전하는 캐릭터 9명도 포함됐다. ‘철권’ 시리즈는 한국, 일본 유저들은 물론 북미와 유럽 유저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격투게임 타이틀이다. 시리즈 누적 판매량 4400만장을 돌파했다.

한편, 반다이남코는 최근 트위치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철권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철권 월드투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첫 경기는 7월 1~2일 양일간 태국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적으로 20만 달러를 웃도는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펼쳐질 대회에 대한 내용은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