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모바일게임 ‘페이트 그랜드오더’ 한국 서비스 타진

일본에서 막대한 성공을 거둔 모바일게임 ‘페이트 그랜드오더(일명 페그오)’가 국내 서비스를 타진 중이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일본 애니플렉스는 한국의 모바일 게임업체인 N사와 ‘페이트 그랜드오더’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 중이다. 두 회사는 이미 상당부분 논의가 진전돼 최종 계약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페이트 그랜드오더’는 201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으로, 성배 전쟁을 다룬 방대한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당초 일본 TV 애니메이션 방영과 함께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장기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5월 31일 현재에도 ‘페이트 그랜드오더’는 일본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에 올라 있다. 1위는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다.

뿐만 아니라 ‘페이트 그랜드오더’는 2016년 12월부터 꾸준히 전 세계 모바일 게임매출 순위 10위 안에 들며 저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한국에서도 ‘페이트’ 시리즈 팬들이 일본 서버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정도다. 

N사 관계자는 ‘페이트 그랜드오더’ 퍼블리싱 계약에 대한 질문에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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