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일러스트, 전용 앱, 배경화면 제공… 가격은 기존과 동일

텐센트의 모바일게임 ‘왕자영요(한국명 펜타스톰)’ 한정판 아이폰이 중국에 정식 출시됐다.

텐센트는 ‘왕자영요’ 콘셉트의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한정판을 판매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블랙, 실버, 골드, 로즈골드, 레드 등 5종류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각 색상마다 뒷면에 ‘왕자영요’의 영웅 일러스트가 레이저로 새겨져 있다. 또한 전용 앱과 전용 배경화면을 제공하며, 3D터치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일반 아이폰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7’은 6188위안(약 100만원), ‘아이폰7플러스’는 7188위안(약 116만원)이다.

이번 한정판은 텐센트와 애플의 중국 파트너가 협업해 진행한 것으로, 애플의 승인 절차를 정식으로 받았다는 설명이다. A/S 및 환불과 관련된 문제는 애플의 보증 정책을 따른다.

‘왕자영요’는 텐센트가 자체개발한 모바일 MOBA게임으로, 2017년 1월 기준 중국에서만 5000만명의 유저가 활동중인 인기 게임이다. 최근에는 한국 넷마블게임즈가 ‘펜타스톰’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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