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주 평균 근로시간 58시간 보도, 사실과 다르다” 해명

넷마블게임즈가 2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것에 대해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해명했다.

이날 오후 넷마블은 “여러 기사에서 다루고 있는 일부 내용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돼 그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해 넷마블게임즈 및 계열사 전체 직원들의 주 평균 근로시간은 약 44시간이었으며, 현재는 더 감소 중”이라며 “일부 기사에서 대부분의 직원들의 주 평균 근로시간이 58시간인 것처럼 언급된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고용노동부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의 3250명 중 2057명(63.3%)가 주 12시간의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해 6시간을 더 근로했다는 부분에는 추가 설명 주석이 있다”며 “주석에 따르면, 3250명 중 2057명은 [1주라도 법 위반에 해당하는 근로자 수의 합계이며, 법 위반 주간의 평균적인 초과근로시간]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은 1년 중 한 주라도 주 52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한 직원이 1명이라도 있으면 법 위반 수에 포함되는 것이고, 위반에 해당하는 주에 초과 근로한 직원들의 평균 초과근로 시간이 6시간이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넷마블 측은 “특정 주에 5명의 직원이 52시간 이상 초과근로를 했다면, 이 직원들의 그 주 평균 근로시간이 58시간이었다는 뜻으로, 넷마블게임즈 및 계열사 전 직원 중 63.3%에 해당하는 직원이 모두 매주 평균 58시간을 근무했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넷마블은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에 대해 그 취지를 수용하고 책임감 있게 개선해 나갈 것이며, 더 좋은 회사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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