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영웅전’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 개최

서비스 8년째를 맞은 넥슨의 장수 온라인 액션RPG ‘마비노기영웅전(마영전)’이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넥슨은 ‘마비노기영웅전’ 신규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유저 쇼케이스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21일 개최했다.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라이즈(RISE)’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300여명의 ‘마비노기영웅전’ 유저들이 참석해 행사장 1층과 2층을 가득 메웠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와 2차 무기가 추가되며 스토리, 전투, 편의성, 아이템 등 폭넓은 부문에서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진다.

먼저 6월에는 ▲캐릭터 배경 스토리 추가 ▲스토리 진행 관련 편의성 개편 ▲캐릭터 스태미나 상향 ▲개별 캐릭터 공격 속도 및 스킬 효과 변경 ▲장비 숙련 스킬 개편 ▲진영 스킬 추가 ▲스킬 수련 알림 ▲그래픽 개선 등 전반적인 편의성을 개선하는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7월에는 신규 여성 캐릭터 ‘미리(Miri)’가 추가된다. ‘마비노기영웅전’에 신규 캐릭터가 추가된 것은 2015년 12월 ‘델리아’ 출시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또 신규 레이드 보스 ‘에스시더’도 업데이트된다.

또 8월에는 ‘린’의 2차 무기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 무기는 우산과 비슷한 형태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동석 ‘마비노기영웅전’ 디렉터는 “열심히 준비한 업데이트를 빨리 공개하고 싶어서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외버스를 타고 온 유저도 있고 기차를 타고 온 유저도 있는데, 멀리서 찾아와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넥슨은 이날 행사에서 퀴즈쇼 및 유저간 플레이 대전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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