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 중동 시장 본격 공략

‘파이널 블레이드’ 개발사 스카이피플(대표 박경재)이 카타르 국영 비즈니스 엑셀레이터 센터인 큐빅(QBIC)과의 공동게임개발 MOU를 체결했다. 큐빅은 중동 최초의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기관으로, 카타르 1위 이동통신사 오레두(Ooredoo)가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모바일게임 개발사가 중동 지역과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카이피플측은 “본격적인 중동 시장의 개척을 알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피플은 올해 2월 ‘파이널 블레이드’를 출시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개발사다. 출시와 동시에 구글 플레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고, 구글 최고매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 기록은 큰 마케팅 없이 입소문으로 이뤄낸 것이어서 화제가 됐다.

박경재 대표는 “스카이피플은 파이널 블레이드를 포함해 앞으로도 더욱 좋은 게임을 개발하여 이번에 계약을 한 중동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많이 알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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