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홍콩 등 中 사업 총괄… 5월 합류 예정

12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넷마블게임즈(넷마블)가 중국 경영진을 부사장으로 영입한다.

11일 넷마블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 해외사업 부사장으로 전동해(천둥하이) 전 액토즈소프트 대표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부사장은 중국, 대만, 홍콩 등 중국 지역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며, 5월 말 넷마블에 정식 합류할 예정이다.

전 부사장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액토즈소프트 대표를 맡았으며, 임기가 끝난 후 2016년 말까지 비상근직으로 대표 역할을 수행했다.

중국 전문가인 전 부사장이 합류하면서 넷마블의 중국 진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넷마블은 올해 텐센트를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전 부사장이 ‘리니지2 레볼루션’ 판호 발급을 비롯한 중국 관련 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전 부사장이 합류하면 넷마블의 부사장은 총 5명이 된다. 현재 넷마블은 방준혁 의장을 필두로 권영식 대표,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 서장원 경영전략 부사장, 이승원 글로벌전략 부사장, 김홍규 IP 신사업 부사장을 경영진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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