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스톰X, 세트스코어 3대 1로 뿌뿌 꺾고 사이퍼즈 왕좌 차지

봄 시즌 온라인게임 ‘사이퍼즈’ 최강 칭호는 제닉스스톰X가 달았다.

제닉스스톰X는 30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2017 스프링’ 사이퍼즈 결선에서 뿌뿌를 세트스코어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 2세트 내리 뿌뿌를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한 제닉스스톰X는 3세트를 내어주면서 반격의 발판을 내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4세트에서 페이스를 회복, 경기의 흐름을 장악할 수 있는 트루퍼를 모두 차지하며, 뿌뿌의 진영을 뒤흔들었다.

찰나의 시간에 3트루퍼, 수호자까지 모두 처치한 제닉스스톰 X는 기세를 몰아, 뿌뿌의 본진까지 모두 파괴하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세트스코어 3대 1로 우승을 차지한 제닉스스톰X는 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제닉스스톰X 송인혁 선수는 “이전 시즌에서 매번 우승을 하지 못해 우승과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번에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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