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마스터 진현성 선수 맞아 라운드 스코어 2대0으로 격파

‘여스트리트파이터’ 김태환 선수가 처음으로 던전앤파이터 개인전 최강자에 올랐다.

30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2017 스프링’ 던전앤파이터 결선에서 김태환 선수가 전현성 선수를 라운드 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태환 선수는 엘리멘탈마스터 진현성 선수를 맞아 1라운드를 가뿐히 승리했다. 하지만 김태환은 2라운드에서 진현성의 매서운 반격을 맞았고,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패배의 위기까지 몰렸다.

간신히 2라운드 3세트를 만회한 김태환은 남은 4, 5세트를 차분히 반격, 모두 승리하며 라운드 스코어 2대0으로 던전애파이터 개인전에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태환은 1500만원과 1500만 세라를 우승 상금으로 받았다.

김태환 선수는 “결승전에 오른 게 처음이라서 긴장도 많이했고 설레였다”며 “2라운드에서 2대0으로 불리할 때, 너무 쉽게 생각했구나 싶어 마음을 다시 잡고 차분히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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