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KT의 페이커 집중 마크 따돌리고 첫 세트 선취

<SKT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

SKT T1 걱정은 기우였다.

SKT T1(이하 SKT)은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 1세트에서 KT 롤스터(이하 KT)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초기 탑, 바텀 라인에서 KT의 강한 맹공을 받은 SKT는 오브젝트 관리에서 시종일관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승부의 행방을 결정짓는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KT의 칼날을 부러뜨렸다.

SKT는 28분 킬스코어 8대 10으로 뒤지는 상황에서 페이커에게 집중된 KT의 공격을 막아내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킬스코어 13대 11로 역전. 그리고 바론까지 공략에 성공했다.

이 한타 덕분에 SKT는 글로벌 골드 획득까지 역전에, 부족한 오브젝트 관리도 만회했다. 덕분에 이어진 한타까지 SKT에게 승리가 예감됐다.

35분 탑 라인에서 SKT는 KT의 가장 잘 성장한 스멥을 제거에 성공, 강제 이니시에이팅으로 KT의 폰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제압. 바로 넥서스까지 파괴에 성공해, 결승전 첫 번째 세트를 선취했다.

2017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

1세트 SKT T1(승) KT 롤스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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