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신작, 라그나로크 IP 파워에 힘입어 유저들 파고들어

그라비티의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R’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R’은 인기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RPG로, 원작의 주요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권에서 폭 넓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라그나로크’는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R’의 국내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사전예약 참여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어냈다.

‘라그나로크R’은 출시 7일만에 양대마켓 최고매출 7위에 이어, 21일에는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4위에 올랐다. 향후 업데이트 일정까지 고려하면 이 같은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최고매출 9위에 올라 있다.

이 같은 인기의 비결은 ‘라그나로크’ IP 파워에 힘입어 그라비티가 진행한 마케팅,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유저들의 겜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그나로크R’은 프론테라 수성전, 보스 레이드, 캐릭터 수집 및 육성, 장비 강화 등 원작의 감성이 뭍어나는 방대한 콘텐츠를 품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R은 원작의 IP 파워와 방대한 콘텐츠, 마케팅, 홍보 등 다방면에서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R’의 흥행에 힘입어 원작의 감성을 담은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가칭)’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라그나로크’ IP에 대한 프렌차이즈화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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