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뱅-피넛-울프-후니’ 등 SKT 주전 선수, 스프링 시즌 최우수 KDA 수상

페이커, 뱅, 피넛, 울프, 후니 등 SK텔레콤 T1의 주전 선수들이 롤챔스 스프링 시즌 최우수 KDA 수상자에 올랐다. 모든 포지션을 SK텔레콤 T1이 독식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을 앞두고 정규 리그 MVP와 각 포지션 별 최우수 KDA 수상자를 19일 발표했다.

롤챔스 스프링 정규 리그는 지난 1월 17일 락스 타이거즈와 KT롤스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월 2일 진에어 그린윙스와 BBQ 올리버스의 경기로 마무리됐다. 각 팀별로 18경기씩 총 45경기가 진행되며 많은 팬들의 탄식과 환호를 이끌어 냈다.

각 포지션 별 최우수 KDA 수상자는 전원 SK텔레콤 T1 소속의 선수들이 차지했다. 탑 라인 ‘후니’ 허승훈 선수는 33전 91킬 64데스 235어시스트로 KDA 5.1점, 정글 ‘피넛’ 한왕호 선수는 36전 133킬 65데스 199어시스트로 KDA 5.1점을 달성했다.

특히 미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42전 196킬 89데스 223어시스트 KDA 4.7로 팀 내 최다 킬이자 최다 데스를 기록했다. 이어 AD ‘뱅’ 배준식 선수는 42전 145킬 62데스 260어시스트 KDA 6.5, 서포터 ‘울프’ 이재완 선수는 42전 31킬 76데스 390 어시스트 KDA 5.5를 기록하며 포지션 별 KDA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기자단, 한국 및 해외 해설진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MVP는 1300점을 획득한 삼성갤럭시의 ‘크라운’ 이민호 선수가 뽑혔다. 이민호 선수는 오리아나, 탈리야, 빅토르, 라이즈, 르블랑, 코르키, 신드라 등 7개의 챔피언으로 MVP를 받았다.

라이엇게임즈는 정규 리그 MVP에게 500만원, KDA 수상자들에게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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