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금 모아 성금 한푼 두푼, 월드비전에 기부

[게임톡] “게임도 하고 소외 이웃도 돕고.”

‘데카론(Dekaron)’ 게임 유저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기부 이벤트를 통해서다.

▲ 월드비전 사무국에 곽명현 게임하이 개발실장(맨 오른쪽)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게임하이(대표 김정준)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익스트림 액션 MMORPG ‘데카론’ 유저들은 게임 내 추가된 신규 인스턴스 던전을 완료한 뒤 획득한 ‘허그 토큰’을 마을 내 NPC(Non-Playable Character)에게 가져다 주었다. 게임하이는 토큰 1개당 10원의 적립금을 쌓아 10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게임하이 측은 성금을 지난 2일 자선단체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성금은 식사를 거르는 아동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에 쓰인다.

곽명현 게임하이 ‘데카론’ 개발실장은 “데카론 유저들이 너도나도 성금 모금에 큰 관심을 보여줘 감사드린다. 작은 금액이지만 외로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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