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 최적화된 다양한 시네마틱 VR 콘텐츠 일본 사용자 공급 계약 체결

“영화 같은 고퀄리티 360 VR 콘텐츠를 ‘포브’를 통해 일본 사용자에 선사하겠습니다."

서틴플로어(대표 송영일, 박정우)가 한국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VR 기기 ‘포브’에 최적화된 다양한 360 VR (Cinematic VR) 콘텐츠를 공급한다.  

14일 서틴플로어는 일본의 가상현실(VR) 콘텐츠 유통 기업 테크노블러드(회장 류일영)와 시네마틱(Cinematic) VR 콘텐츠 공급을 골자로 하는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서틴플로어는 에버랜드나 코카콜라, 자동차레이싱, SKT 설현 CF 등의 작품을 통해 독자 영상문법을 완성하면서 한국 360 시네마틱 VR 최강자로 발돋움한 바 있다.

[서틴플로어 송영일-박정우 대표]

테크노블러드는 1999년 설립해 일본의 PC방에 해당하는 넷카페에 운영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게임 영상 광고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일본의 넷카페는 약 2000곳 정도며, 여기에 오는 사람들이 1달에 1000만 명이다. 현재 테크노블러드의 일본 PC방 점유율은 거의 100%에 가깝다.

또한, 버추어게이트(VR콘텐츠 플랫폼)를 런칭하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VR 헤드셋 제작사 포브(FOV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으로 ‘포브’와 협업해 넷카페를 중심으로 VR 콘텐츠와 헤드셋을 공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틴플로어는 한국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포브’에 최적화된 다양한 360 VR (Cinematic VR) 콘텐츠를 공급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송영일 서틴플로어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시네마틱 VR 콘텐츠를 일본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를 공급하여 일본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류일영 테크노블러드 회장]

류일영 테크노블러드 회장은 “테크노블러드의 유통망을 통해 ‘포브’와 ‘버추어게이트’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서틴플로어의 수준 높은 VR 콘텐츠 확보로 대다수 게임에 머물러 있던 VR 콘텐츠 라인업에 다변화를 꾀할 수 있어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마친 서틴플로어 콘텐츠는 일본을 시작으로 5월 중에 공식 오픈 예정인 버추어게이트 플랫폼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일본의 대다수 메이저 넷카페에서 ‘포브’ 기기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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