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웹툰 스토리 공모전 ‘스토리 어벤져스 시즌1’ 공동 주관

쇼박스(대표 유정훈)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스토리 공모전인 ‘스토리 어벤져스 시즌1’을 공동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영상 콘텐츠 시장을 공략할 웹툰의 ‘기획 스토리’를 발굴하는 자리로, 쇼박스와 카카오페이지, 화이브라더스코리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투유드림이 함께 주관한다. 영화, 드라마부터 미디어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대표하는 5개사가 함께하는 이례적인 시도다.

쇼박스는 작년 2월 네이버북스, 해냄출판사와 함께 '미스터리 공모전'을, 올 1월 웹툰 전문 제작사 스토리컴퍼니와 함께 ‘웹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그 동안 원천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스토리 어벤져스 시즌1’ 공모전은 완성된 웹툰이 아닌 스토리 공모전으로, 원천 IP에 대한 쇼박스의 차별화 된 관심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글로벌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스토리여야 한다”고 전한 쇼박스 유정훈 대표는 “현재 문화 콘텐츠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파트너들이 공동 주관하는 공모전이니 만큼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신선한 스토리를 발굴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공모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스토리 어벤져스 시즌 1’은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1차 선별된 우수작품을 바탕으로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에는 5개 공동 주관사와 현업에서 활동 중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다.

총 상금은 1억원으로, 대상(1작품) 3천만원, 최우수상(1작품) 2천만원, 우수상(3작품) 각 1천만원, 장려상(4작품) 각 50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들은 웹툰 제작투자, 연재,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화 프로젝트의 투자 배급,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쇼박스 측은 “이번 공모전은 스토리텔링을 업으로 삼는 모든 창작자들에게 기회가 열려있으며, 시즌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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