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7일부터 한국에서도 뉴스 사실 확인 기능 제공

구글이 7일부터 국내에서도 뉴스에 ‘사실 확인(팩트 체크)’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8년 전부터 구글 뉴스에서 콘텐츠 특성에 따라 라벨을 적용, 사용자가 읽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는 사실 확인(팩트 체크)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특정 기사가 사실 확인 내용을 담고 있는 기사인지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에 따르면 매일 약 5만 건의 새로운 기사가 온라인에 게시된다. 구글은 지난해 미국을 시작으로 구글 뉴스에 [사실 확인(팩트 체크)] 라벨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특정 기사가 사실 확인 내용을 담고 있는 기사인지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미국과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사실 확인’ 라벨은 올해 초 프랑스, 독일,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으로 확대됐다. 7일부터는 한국에서 중앙일보, JTBC, SBS, 뉴스타파와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기능을 제공한다.

‘사실 확인’ 라벨은 구글 뉴스 웹사이트의 주요 뉴스 섹션 또는 안드로이드 및 iOS용 구글 뉴스와 날씨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검색 페이지에 노출되는 결과에서도 구글 뉴스 웹사이트와 동일하게 ‘사실 확인’ 라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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