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결승전 티켓 전석 매진 행진 이어져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롤)’ e스포츠대회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의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 티켓이 결승전까지 모두 매진됐다고 5일 밝혔다.

롤챔스는 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CJ E&M 게임채널 OGN과 스포티비 게임즈가 주관 방송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LoL e스포츠 경기다.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 개시한 2017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시즌 티켓은 빠른 시간만에 매진됐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MVP의 대결로 펼쳐지는 와일드카드전은 2분만에 완판됐고, 와일드카드전 승자와 KT 롤스터 간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10분만에 모두 팔렸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자와 정규 리그 2위 삼성 갤럭시가 맞붙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역시 2분만에 동났다.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 티켓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4000석 모두 매진됐다. 롤챔스 스프링 정규 시즌 내내 세계 최고 수준의 박빙 승부가 이어졌던 만큼, 직접 관람을 통해 뜨거운 현장감을 느껴보고자 하는 팬들의 열기가 기대 이상이라는 게 라이엇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2017 롤챔스 스프링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과 함께 5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LoL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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