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어 인도네시아-베트남에 지난해말 이후 10여개 매장 오픈

김종철 SG골프 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인도네시아 총판 김만년 대표(왼쪽 첫번째)와 팜힐 골프클럽 바거스 W.K대표.

스크린골프 시장 진출 2년여만에 600개 매장의 오픈을 눈앞에 둔 SG골프가 중국 이어 동남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10여개 매장을 오픈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팜힐 골프장과 MOU체결 시작으로 세계적 골프장 네 군데와 스크린골프 ‘맵’ 제작 라이선스도 진행한다.

김종철 SG골프 해외 총괄이사는 “2년전 재창업 열기를 주도한 SG골프의 목표는 한국 시장 잠식이 아니다. 자체 개발 브랜드인 ‘비전 프리미엄’으로 시장에 진출한 이래 SG골프의 타켓 마켓은 한국이 아니라 중국 등 해외시장이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남아 시장 진출이 최근 점차 가시화되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이미 10개의 매장이 오픈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7일에는 인도네시아의 ‘팜힐 골프클럽’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팜 힐 골프클럽은 자카르타 남쪽에 위치한 골프클럽으로 코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김종철 이사는 “해당 골프장에 대한 3D맵 제작과 공동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세계 100대 골프장에 포함될 정도로 풍광이 아름다운 ‘발리CC’ 등 4개 골프장에 대한 ‘맵’ 제작을 위한 라이선스 취득 작업이 진행 중”고 전했다.

SG골프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약 150여개에 이르는 인도네시아 골프장에 대한 맵 제작을 추진하는 등 현지 스크린골프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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