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직원들, 캐릭터 코스프레로 사내 활보… “입사하고 싶다”

넷마블게임즈(넷마블) 직원들이 만우절을 맞아 게임 캐릭터로 분장했다.

넷마블은 3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회사의 흔한 만우절 전날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26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넷마블 직원들이 자사의 대표 게임 캐릭터로 코스프레 한 채 사내를 활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스톤에이지’ 공룡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기도 하고, ‘세븐나이츠’ 피규어와 전투를 벌이는 장면도 연출했다.

일부 직원들은 넷마블의 초창기 인기 게임 ‘야채부락리’ 피규어 앞에서 채소 좌판을 벌이는가 하면, ‘마구마구’ 캐릭터 탈을 쓰고 러닝머신 위를 달렸다. 시장을 분석한다며 ‘오버워치’를 당당하게 플레이하기도 했다.

사내 카페테리아와 안내데스크도 예외는 아니었다. 카페테리아 바리스타들은 ‘모두의마블’ 캐릭터인 슬기와 데니스로 분장한 채로 구슬땀을 흘리며 음료를 만들었으며, 안내데스크 담당 직원은 ‘몬스터길들이기’ 캐릭터로 완벽히 코스프레해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북에는 재미있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네티즌들은 “스톤에이지 의자 탐난다” “넷마블 입사하고 싶다” “시장분석만 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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