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데이타 2월 보고서에서 전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1위로 집계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전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수퍼데이타가 28일 발표한 전세계 디지털 게임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2017년 2월 한달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1월에 1위를 차지했던 ‘클래시 로얄’은 3위로 밀려났으며, 1월에 2위였던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2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리니지2 레볼루션’은 한국에서 벌어들인 매출만으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14일 한국에 출시된 이 게임은 첫날 일매출 79억원을 기록했으며 14일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1월 13일까지 집계된 출시 첫달 누적매출은 2060억원에 달한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1월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기록은 메이저 마켓인 북미, 일본, 중국의 1등 게임에 달하는 매출”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퍼데이타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매출 최고점을 찍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2016년 12월과 2017년 1월의 보고서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최근 중국에서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발표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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