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사전예약, 리니지2 레볼루션 테스트 소식에 장중 30만원 돌파

엔씨소프트가 대표 게임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관련 호재로 1개월만에 주가 30만원을 돌파했다.

29일 14시 22분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만6000원(5.53%) 상승한 30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종가 기준 지난 2월 24일 이후 다시 30만원대에 입성했다.

오는 4월 모바일게임 ‘리니지M’ 사전예약 소식과 중국 텐센트의 ‘리니지2 레볼루션’ 4월 테스트 소식이 겹치면서 신규 매출원에 확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는 지난 27일 넷마블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현지 비공개 테스트를 4월 중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29일에는 엔씨소프트가 4월 12일부터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M’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라인업에 신규 핵심 모바일게임을 추가해, 매출 다각화를 이끌면서 본격적인 모바일게임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연말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로 양대 앱마켓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초 퍼블리싱한 ‘파이널 블레이드’ 역시 마켓에서 10위권 안에 안착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종가 기준 최고가는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을 출시하기 전인 2011년 10월 18일 기록한 38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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