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특정 조건 만족하면 탑승펫 획득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이동수단인 ‘탑승펫’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28일 실시했다.

탑승펫은 말, 곰 등 다양한 펫을 타고 다니며, 모바일 게임 최대 규모의 ‘리니지2 레볼루션’ 맵을 빠르게 이동하는 콘텐츠다.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펫은 ‘블랙베어’로 캐릭터 50레벨이 되었을 때 특정 퀘스트를 수행하면 획득할 수 있다. 이후에는 레벨 혹은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샤이닝 레이디’, ‘쿠쿠린’ 등 여러 종류의 펫을 얻을 수 있다.

모든 펫은 소환석을 이용해 등급이 성장하며, 등급에 따라 6단계로 변화한다. 탑승펫은 단순히 이동에만 이용되는 것은 아니며, 캐릭터에게 강력한 능력치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조신화 넷마블게임즈 사업본부장은 “탑승펫은 플레이 속도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긴박하게 펼쳐지는 혈맹 간의 전투에도 전략적인 요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리니지2 레볼루션’은 28일 점검 이후 단검계열 직업군의 대대적인 밸런스 패치를 진행됐다. 넷마블 측은 “이는 지난 18일 이용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표했던 것처럼 지속적으로 클래스 간 밸런스를 맞춰가는 과정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단검계열 직업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서비스 100일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든 이용자는 누적 접속일 7일이 될 때까지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매일 받는다. 다음달 10일까지는 경험치, 아이템을 최대 10배 증정하는 핫타임 이벤트가 연일 열린다. 이용자는 4월 11일까지 레볼루션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벽돌 포인트’를 획득하며, 모은 포인트로 ‘SR급 방어구 소환상자’ ‘SR급 방어구 연마제’ 등을 받을 수 있다.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2’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감성을 재현한 광대한 오픈필드와 캐릭터, 공성전, 혈맹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최근 빅뱅의 지드래곤을 홍보모델로 발탁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으며, 오는 4월에는 중국에서 첫 테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은 텐센트가 서비스한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