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웍스, ‘파라노말 액티비티’이어 ‘미션임파서블’도 VR게임으로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미션 임파서블’이 VR(가상현실)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VR콘텐츠 개발사 브이알웍스(VRWERX)는 7일(현지시각)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프랜차이즈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소재로 한 VR게임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 게임은 유저가 원작에 등장하는 첩보기관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요원이 되어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브이알웍스에 따르면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 이외에도 달리기, 등반, 격투 등 다양한 신체 운동이 포함된다.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PS VR 등 모든 VR 플랫폼에 대응하며 정확한 게임명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브이알웍스는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또다른 프랜차이즈 영화인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소재로 한 VR게임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로스트 소울(Paranormal Activity: The Lost Soul)’을 발표한 바 있다. 이 1인칭 공포게임은 3월 14일 오큘러스 리프트 및 HTC 바이브에서 얼리억세스(Early Access, 유료 베타테스트) 버전으로 출시되며, PS VR로는 나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브이알웍스 공동 총괄 파트너 러셀 나프탈은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프랜차이즈와 협업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미션임파서블 VR게임은 유저들이 아직 경험하지 못한 방식의 게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이알웍스는 VR게임 및 360도 영화를 제작하는 회사다. ‘파이널판타지15’, ‘콜오브듀티’, ‘엑스컴’ 개발자들이 소속됐다. 2017년에 VR게임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로스트 소울’과 360도 장편영화 ‘지저스 VR(Jesus VR)’를 출시할 예정이다.(사진=영화 미션 임파서블3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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