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모집 개시와 함께 올해 첫 활동으로 창경궁 ‘궁궐 탐방 및 전통문화 체험’

라이엇게임즈는 8일, 리그오브레전드(LoL)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운영해온 한국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인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더욱 알차고 풍성해진 내용으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창경궁에서 ‘궁궐 탐방 및 전통문화 체험’을 테마로 역사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는 교재 및 기념품을 강화해, 보다 교육적이고 참가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창경궁 탐방 시 활용 가능한 교재가 제작됐고,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아 궁궐 공간에 대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PDF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LoL 인기 챔피언인 ‘티모’가 게임 내 쓰는 모자를 상품화한 ‘티모 모자’가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로 주어진다.

참가자들의 이름과 자(字)를 기재한 호패(號牌)와 족자, 상패도 제작된다.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 전통 성년식 관계례(冠筓禮)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플레이어들은 행사를 통하여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되었음을 기억하고, 각자 부여 받은 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첫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오는 3월 25일에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 및 대상자 발표 모두 LoL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3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다음날인 3월 20일 LoL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세부 교육일정은 대상자에 한해 사전에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매해 진행돼 올해 6년차를 맞은 이 행사는 총 69회의 행사에 2342명이 참가했으며, 누적 참가 시간이 4384시간에 달한다.

올해에는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이어온 청소년 역사논술 교육 및 전국 주요 서원을 방문하고 전통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문화탐방 행사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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