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PD와 손팀장이 사랑한 게임음악은?

[게임톡] 곽길문 PD와 손민수 팀장은 이야소프트 내 게임음악 스튜디오 홀토닉 멤버이고, 모든 게임음악의 조율사다.

▲ 앨런 웨이크
대중음악으로부터 시작안 이들이 게임음악을 하기 전에 익숙한 사운드와 게임음악은 무엇이었을까?

우선 닌텐도의 대표 캐릭터인 이탈리아 배관공 ‘슈퍼마리오’(곽)와 고전 명 타이틀 ‘페르시아 왕자’(손)였다.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를 비롯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엘더스크롤5:스카이림'도 좋아했다.

이들은 “저희가 제일 대중적으로 게임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음악이 아니라 듣기 쉽고, 입에서 흥얼거리고, 기억도 잘나는 음악”을 추구한다는 말이다.

▲ 드래곤 에이지
이들이 꼽은 최고의 게임음악은 서로 다르다. 곽 PD는 심리 액션 스릴러 게임 ‘앨런 웨이크’를 꼽았다. “공포스러운 게임인데 심리에 딱맞게 사운드가 들어가 몰입감을 준다”는 것.이 점에 대해선 두 사람이 동의했다.

손 팀장은 “‘엘더스크롤’시리즈인 ‘오블리비언’과 ‘스카이림’을 거쳐 바이오웨어사의 ‘드래곤 에이지’가 최고다. ‘드래곤 에이지’는 세계를 구축하는 사운드 구성이 탁월해 많은 개발사들의 음악팀이 주목하는 교과서 같은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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