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PSVR-워킹어트랙션 VR 공개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2017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GDC 2017)’에서 한국 대표 VR(Virtual Reality, 이하 VR) 게임사의 위상을 과시했다.

GDC 2017는 2월 27일(현지시각)부터 3월 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스코넥은 “GDC에서 한국 대표 VR게임사로서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과 리더십을 확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02년 설립된 스코넥은 2014년 VR사업을 시작해 2015년 삼성 기어 VR용으로는 최초 VR 건슈팅 게임인 ‘모탈블리츠 VR’을 출시했다. 이 개발력을 바탕해, 한국 게임 전시회 ‘G-Star 2016’에서는 자사의 VR 기술력과 게임 개발 역량이 집중된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VR’을 처음 선보였다. 

지스타에 참석해 큰 호응을 받은 이후 GDC 2017에서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을 북미시장에 공식 선보였다. 또한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GDC서는 플레이스테이션 VR(이하 PSVR) 버전으로 개발된 ‘모탈블리츠 PSVR’의 상용화 버전도 최초 공개한다.

스코넥이 고안한 신개념의 VR로케이션 사업인 ‘VR 스퀘어’도 역시 처음으로 선보였다. ‘VR스퀘어’는 다양하게 광범위한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VR’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VR 시뮬레이터 및 HTC VIVE존을 함께 구성해 유저들이 짧은 동선에서 신속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시관은 모스콘센터 사우스홀(South Hall) 2016번 부스로 3월 1일(수)부터 3일(금), 오전 10시~오후 6시(3일은 오후 3시)까지 개방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VR’과 ‘모탈블리츠 PSVR’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시연할 수 있다. VR 분야에서 여러가지 사업 제휴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워킹어트랙션 VR 게임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업체는 몇 안 된다. 호주의 제로 라텐시(Zero Latency),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 한국의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있다.

‘워킹어트랙션 VR’이란?
플레이어가 실제 공간에서 자유로운 이동과 행동을 하도록 한 VR 게임 종류다. 아직까지 대부분 VR게임이 고정된 위치에서 플레이해야 하는 반면, ‘워킹어트랙션 VR’은 실제의 행동이 게임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그 어떤 VR 게임보다도 생생한 실재감과 뛰어난 몰입도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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