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패치 통해 경쟁전 4시즌, 게임 탐색기, 깃발 뺏기 등 적용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슈팅게임 ‘오버워치’가 삼일절인 3월 1일부터 경쟁전 4 시즌에 돌입했다.

블리자드는 1일 ‘오버워치’에 신규 기능 게임 탐색기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된 1.8.0 패치가 적용됐으며, 이와 함께 경쟁전 4시즌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경쟁전은 ‘오버워치’ 게임 모드 중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로, 이번 시즌은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이 이뤄졌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실력 평점 자동 감소 시스템의 변화로, 이를 통해 3000점 이상의 실력 평점을 보유한 플레이어들은 일주일에 최소 일곱 번의 경쟁전을 완료해야 한다.

블리자드 측은 “이를 통해 실력 평점의 정확성을 높이고, 다수의 높은 레벨 계정들을 유지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며, 또 상위 등급을 달성한 것을 더 의미 있게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500점 이하의 실력 평점이 표시되지 않도록 해 플레이어들이 최소 실력 평점을 획득하기 위해 게임을 쉽게 포기하는 현상이 없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새로운 기능인 게임 탐색기도 추가됐다. 게임 탐색기를 통해 플레이어는 다양한 전장, 모드, 영웅 관련 설정을 원하는 대로 조정하고 직접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영웅 업데이트를 통해 바스티온, 아나, D.Va 등 여러 영웅들의 다양한 능력이 조정됐으며, 일부 전장이 밸런스를 위해 변경됐다.

또 ‘깃발 들고 후다닭’의 게임 모드인 ‘깃발 뺏기(Capture the flag)’도 아케이드에 적용됐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네팔, 리장 타워, 일리오스, 오아시스에 이르는 12개의 전장에서 깃발 뺏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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