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의 발매 시기 맞추기 위해 잠정 연기 결정

PS4 및 PC 버전으로 개발중인 공포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발매일이 연기됐다.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의 발매 시기를 맞추기 위해서다.

로이게임즈는 27일 기업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화이트데이’의 국내 출시일이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기존 출시일은 타이틀 명칭을 기념한 3월 14일이었다.

‘화이트데이’는 한국을 포함한 유럽,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퍼블리셔 계약을 준비 중이다. 장르적 특성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의 발매 시기를 조율했다는 게 로이게임즈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발매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늦어지는 만큼 더 좋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화이트데이’는 지난 2001년 손노리 이원술 대표가 선보인 공포게임으로, 2015년 11월 유료 모바일게임으로도 출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