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살린 1인칭 액션RPG로 개발, 올해 상반기 출시 목표

블루홀(대표 김강석)이 자사가 개발중인 가상현실(VR) 게임 ‘발키리 블레이드(Valkyrie Blade)’의 트레일러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발키리 블레이드’는 VR에 특화된 타격감을 살린 1인칭 액션 RPG로, 컨트롤러를 사용해 적을 칼로 베어 쓰러뜨리는 게임이다.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고 블루홀측은 설명했다. 개발을 총괄한 김지호 PD는 한국 최초의 온라인 게임 ‘단군의 땅’과 웹게임 ‘아크메이지’를 개발한 한국 1세대 개발자다.

‘발키리 블레이드’의 주요 플랫폼은 HTC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다. 올해 상반기 오큘러스 스토어와 스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루홀 관계자는 “VR은 모바일에 이은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C온라인, 모바일, 콘솔, VR 등 게임 개발 플랫폼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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