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채택되면 여자프로와 한 팀...지정홀 최초 홀인원 시 승용차

연인원 20만 명이 참여한 스크린골프 대표 대회가 봄바람을 타고 새롭게 탄생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SG골프 더 매치’(jtbc골프 매주 화요일 밤 11시)가 3월 예선전에 돌입한다. 4월부터 본방송을 시작해 12월까지 대장정 여정을 공개했다. 

지난해까지 총 13회의 대회가 치러진 대회는 많은 남자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꿈의 무대로 자리잡았다. 매달 각 지역 스크린 대회 우승자 4인과 KLPGA소속 미녀 프로골퍼 4인이 남녀 혼성 팀을 이뤄 9홀 매치 플레이로 승부를 가리기 때문이다.

4강전, 결승전, 챔피언전이 한 달에 치러지는데 포볼, 포섬, 아마 대 아마, 아마 대 프로, 프로 대 프로 등 다양한 변형 매치플레이 방식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같은 팀 프로선수의 코칭을 받으면서 상대팀 프로 선수와 경기한다는 점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프로 선수들 또한 아마추어 선수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매 게임 긴장하며 플레이 할 수밖에 없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스타도 탄생했다. 시즌1에서 활약한 김지민 프로는 뛰어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해 따르는 팬이 급증했다. 시즌2의 이예슬 프로 또한 참가하는 모든 대회마다 챔피언에 오르는 진귀한 기록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SG골프 더 매치 시즌3는 선발 방식을 대폭 변경했다. 늘어난 매장 규모에 맞게 전국 7개 지역에서 스크린골프 예선을 통해 가려진 지역별 7명의 우승자들과 더 매치 대회 참여 희망자의 사연접수를 통해 지역별 7명, 본사 추천 선수 2명 등 총 16명을 선발한다.

동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독특한 선발방식으로, SG골프뿐 아니라 타사 스크린 회원, 필드 골퍼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사연을 보내는 방법은 간단하다.

SG골프 홈페이지의 ‘더 매치’ 코너에 마련된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면 된다. 사연 접수는 2월 13일부터 28일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3월 6일이다. 상금 규모도 확대돼, 말리부 등 중형 승용차와 홀인원시 BMW mini 승용차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권복성 SG골프 이사는 “타사 스크린골프 이용자나 필드 골퍼 등 누구든지 ‘SG골프 더 매치 시즌3’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대국민 골프 이벤트’로 만들고자 한다”고 기획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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