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네오 임직원 200여명 대상 연봉 150~200% 지급 '특급 보너스' 싱글벙글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으로 넷마블네오 임직원들이 특별한 보상을 받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10일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사 넷마블네오 임직원 200여명에게 총 150억원대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센티브는 지난 12월 넷마블게임즈 전체 직원에게 월 급여 100%를 지급한 것과는 별개다. 넷마블네오 임직원 대상으로 연봉의 150~200% 수준으로 전해졌다.

그간 넷마블게임즈는 프로젝트 성공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해왔다. 하지만 ‘리니지2 레볼루션’은 1개월만에 20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모바일게임사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넷마블네오 임직원에게는 파격적인 보상이 뒤따랐다.

넷마블게임즈 측은 이에 대해 “통상적인 인센티브 지급 기준은 있지만,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지난 12월 14일 출시해 14일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도 지난해 12월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양대마켓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 전 직원 2400명을 대상으로 100만원의 특별격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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