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월 18일부터 5주간 매주 프릭업 스튜디오서 진행

블리자드의 온라인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팀 배틀 대회가 열린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월 18일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다방 ASL Team Battle다방 ASL 팀 배틀)’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프리카 TV 측은 “‘KT GiGA 인터넷 ASL 시즌2’가 누적 시청자수 22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e스포츠 리그의 화려한 부활에 이어, 기존 팀 단위 대회에 대한 팬들의 요청에 ‘다방 ASL 팀 배틀’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후원사로는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이 나선다. 다방은 지난 ASL 시즌2 결승전 직후 적극적인 후원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방 ASL 팀 배틀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의 팀장은 지난 ASL 시즌2에서 활약한 8명의 선수가 맡았으며, 팀장은 정해진 기간 내에 팀원을 모집해 팀을 완성해야 한다. 팀장을 맡은 이영호, 염보성, 도재욱, 김택용, 송병구, 조일장, 김승현, 박성균이 각각 어떤 멤버로 팀을 구성할 지 관심을 모은다.

ASL 팀 배틀의 8강은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4강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어 대망의 결승전은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1000만원 규모로, 우승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의 박성민 사업 본부장은 “2012년 이후 5년 만에 부활하게 되는 스타1 팀 리그 대회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많은 e스포츠 팬들과 함께 다방 ASL 팀 배틀을 좋은 대회로 만들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방 ASL 팀 배틀은 오는 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9일에 열리는 결승전까지 총 5주간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와 일요일 오후 8시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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