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상장사, 주력 타이틀 노후화와 신작 출시 연기로 인해 매출 감소

모바일게임 상장사인 썸에이지와 액션스퀘어가 각각 지난해 매출 30% 이상 감소했다.

3일 썸에이지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60억 4007만원으로 전년보다 36.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5억 5594만원, 당기순손실은 67억 9449만원으로 전년대비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변동 폭이 큰 이유에 대해 썸에이지는 주요 매출원인 ‘영웅 for Kakao’의 노후화로 매출 감소가 발생했고, 지난해 케이비제6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의 합병시 발생한 52억원 합병비용이 영업외비용으로 포함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액션스퀘어도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액션스퀘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39억 5808만원으로 전년보다 40.6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액션스퀘어의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14억 3018만원, 당기순손실은 91억 9524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영업이익은 361.48% 감소, 당기순이익은 12.30% 감소한 수치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의 국내 및 글로벌 매출 저조와 신작 ‘삼국 블레이드’, ‘블레이드2’의 출시 연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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