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2016년 4분기 매출 421억원-당기순이익 231억원 기록

더블유게임즈가 2월 2일 실적공시를 통해 2016년 4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성장한 421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231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4분기 순이익율은 55%에 달했다.

2016년 연간으로는 매출액 1552억원, 당기순이익 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7%, 46.5% 성장했다.

주력 매출원인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유카지노’가 서비스 5년차인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1% 성장한 140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더블유카지노’ 모바일 부문 매출이 2015년 522억에서 2016년 795억으로 52% 증가하며 더블유게임즈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더블유게임즈의 2번째 소셜카지노 게임 ‘TAKE 5’의 매출 역시 연간 70억원 수준까지 확대됐다.

원용준 더블유게임즈 CFO는 “비현금성 주식보상비용이 지난해 대부분 종료되어 연간 90억원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더불어 2017년 대표이사 연봉 반납 및 임직원 상여금 축소 결정에 따라 추가적으로 30억~40억원의 비용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비용감축만으로도 연간 120억~13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의 상승기조를 이어가기만 해도 2017년 당사의 이익률은 국내 상장기업 최고수준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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