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소캠퍼스 김진 대표,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데이터분석 입문’ 출간

[인터뷰] 마소캠퍼스 김진 대표,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데이터분석 입문’ 출간

4년 전 출간된 책 ‘이게 진짜 안드로이드 마케팅이다’는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에도 출간되었다. 한국 알라딘 신간 베스트 1위-일본 아마존 10위 등 글로벌서도 전문분야 베스트셀러로 올랐다. 이 모바일 앱 실전 가이드북의 후속편으로 나왔다.

김진 마소캠퍼스 대표가 출간한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데이터분석 입문’은 이미 강의실과 동영상 강의로 연 누적 수강 3000명을 기록한 강의의 오프라인 버전이다.

그는 “이 책은 데이터 분석입문서다. 데이터 분석=전문적 영역이라는 선입관을 바꾸어주는 책이다. 특히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고가 수강이 부담이 많았던 이들을 위한 책이다. 실제 저는 인터넷 동영상 강의 등 대폭 내린 수강료로 독자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출간하자마자 네이버 검색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그가 1년간 집필했다. 실제 강의 내용과 이후 꼼꼼히 피드백을 받아 담았다. 책에 담긴 강의는 버전 2개으로 나뉜다. 입문은 4시간짜리, 실제로 적용하는 마스터 과정은 2일짜리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가장 기본적인 계정 생성, 추적코드 삽입, 구글 애널리틱스의 유저 인터페이스 설명과 같은 기초적인 내용에서부터 고급분석까지 쉽게 한눈에 정리했다. 남녀-지역-연령-체류시간 등 마케팅 요소를 직관이 아닌 데이터로 분석했다. 지난달 한양대서 1주일 특강을 했는데 만족도 5.0점에 4.7점이었다. 그만큼 데이터분석에 대한 갈증이 많았다.”

강의 대상은 서비스 기획자와 마케터들이다. SK텔레콤-LG전자-오토데스크 등 기업에 출강했다. 게임사의 경우 넥슨을 찾아 마케터 대상 특강을 했다. 김 대표가 강의하는 곳은 서울 강남 삼성중앙역 모바일협회와 역삼동 등 두 군데다. 작은 규모의 회사나 대기업의 마케터가 모두 수강생들이다.

김 대표는 내용을 더욱 정교화해서 올해 안 글로벌 영문서적 2권으로도 출간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 강의한 내용에 피드백을 받아 10권의 책으로도 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라클(oracle) 개발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NHN 프로젝트 매니저, 경영혁신 리더 역할을 거쳐 NHN 중국에서 개발 아웃소싱 센터를 일궈내고, 다시 학생 모드로 전환해 서울대에서 경영 공부를 했다.

이때 모바일 사업의 미래에 꽂혀 있던 차, 오비고(Obigo)와의 인연으로 국내외 다양한 모바일 사업 영역에 발을 들였다. 이후, 가장 큰 영향력을 온라인 커뮤니티 '플레이포럼(PlayForum)'의 대표를 역임하며 웹과 앱 사업을 모두 진두지휘했다.

현재는 머니매그넷(MoneyMagnet) 대표 이사이자 마소캠퍼스 대표로 콘텐츠 개발과 집필 그리고 개발 사업에 주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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