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 사명 변경 VR전문개발사 새 도약

YJM엔터테인먼트가 YJM VR로 새 간판을 달았다.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대표 민용재)는 VR전문개발사로 거듭난 새 이름 ‘와이제이엠브이알’으로 사명을 바꾸며 올 상반기에만 VR타이틀 8종을 공개한다.

‘VR개발 명가’로의 도약을 선포하면서 공개한 타이틀을 보면 ▲카트 체이서(캐주얼 레이싱) ▲카지노 피어(소셜 카지노) ▲프로젝트 V(실시간 RTS)가 3종이 자체 개발작이다. 공동 개발작은 5종으로 ▲덱 오브 쓰론(TCG) ▲그라비티 소울(SLG) ▲보드게임의 모든 것(보드), 협업 프로젝트 ▲스매싱 더 배틀 바이브(3인칭 액션) ▲오버턴(1인칭 액션) 등이다.

[자체개발작]
카트 체이서(Kart Chaser)

<카트 체이서(Kart Chaser): The Boost VR 스크린샷>

‘카트 체이서’는 손쉬운 조작법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캐주얼 레이싱 VR게임이다. 총 14가지 트랙에서 37종의 카트를 골라 신나는 경주를 즐길 수 있다. 와이제이엠브이알 산하 러쉬 스튜디오가 개발했으며, 스팀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카지노 피어(Casino Pier)

‘카지노 피어’는 이색적인 휴양지를 배경으로 즐기는 VR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역시 와이제이엠브이알 산하 스튜디오인 ‘피어토(Piertoe)’가 개발 중이다. 

<카지노 피어(Casino Pier) 콘셉트 이미지>

프로젝트V(Project V)

한편 스튜디오 DA는 하이엔드급 실시간 액션 전략게임인 ‘프로젝트 V’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유명 콘솔게임 킹덤언더파이어(Kingdom Under Fire)를 개발한 핵심 인력들이 참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젝트V(Project V) 콘셉트 이미지>

■ VR엑셀러레이션 사업 ‘서울VR스타트업’ 제1기와의 공동 개발 3종

덱 오브 쓰론(Deck Of Throne)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흥행성이 증명된 TCG 장르의 게임이다. 유저가 카드를 선택할 때마다 크리쳐(Creature)가 테이블 위로 즉시 소환되어, 눈앞에서 생생한 대결이 펼쳐진다.

<덱 오브 쓰론(Deck Of Throne) 콘셉트 이미지(상)·스크린샷(하)>

그라비티 소울(Gravity Soul)
카드형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들은 개성 강한 수십 종의 몬스터를 수집-성장-조합해 흥미진진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그라비티 소울(Gravity Soul) 콘셉트 이미지(상)·스크린샷(하)>

보드게임의 모든 것(All of BoardGame)
체스-오델로-오목-장기 등 클래식한 보드게임에 VR기술을 접목했다. 향후 유저들간의 동시 플레이도 지원할 계획이며 다양한 보드게임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위 3개 타이틀은 와이제이엠게임즈의 VR엑셀러레이션 사업인 ‘서울VR스타트업’ 제1기 멤버사 ‘도베르만 스쿼드’와 공동개발 중이다.

<보드게임의 모든 것(All of Board Game) 콘셉트 이미지(상)·스크린샷(하)>

 ■ 게임창조오디션 1위... VR스타개발자 한대훈 대표의 ‘스매싱 더 배틀’∙’오버턴’ 협업 프로젝트

<스매싱 더 배틀 바이브(Smashing The Battle Vive) 타이틀 이미지>

또한 와이제이엠브이알은 스튜디오HG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튜디오HG는 지난해 10월 ‘경기 게임창조오디션’ 1위 수상자인 VR스타개발자 한대훈 대표가 이끄는 스튜디오다. 

‘스매싱 더 배틀’은 고전 아케이드 스타일의 3인칭 액션 VR게임으로, 오큘러스 리프트 공식 타이틀로 선정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라 오코넬'과 '마리 루시' 두 주인공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웨이브 모드·타임어택 모드 등의 스테이지에서 실감나는 VR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버턴(Overturn) 타이틀 이미지>

또 다른 라인업 ‘오버턴’은 ‘스매싱 더 배틀'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1인칭 액션 VR게임으로, 유저의 게임 속 조력자인 미소녀 캐릭터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한다. 벽 뒤에 숨거나 고개만 살짝 내밀어 총격을 가하는 등 유저는 실제 몸동작을 통해 영화 속 명장면과 같은 공방전을 맛볼 수 있다.

와이제이엠브이알 관계자는 “글로벌 넘버원을 목표로 VR게임 등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VR전문 개발사뿐 만 아니라 잠재력 있는 게임 스튜디오의 영입 또는 협업 등도 추진할 것”이라며, “VR레퍼런스를 갖춘 개발사 또는 우수한 IP, 리소스·개발력을 보유한 스튜디오라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 퍼블리싱을 맡게 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등 VR 기반 플랫폼 및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관계사인 와이제이엠브이알이 자체-공동 개발하거나 협업하는 위 VR게임들을 적극적으로 글로벌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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